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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W, 리비안에 5.8억 달러 투자
- 닛산, 스탈란티스 등 실적 악화로 임직원 정리 해고 감행
모빌리티 산업 Point of View
- "어제의 성공 요인이 오늘의 실패 요인이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 더더욱 와닿고 있는 요즘이다. 레거시 OEM들의 패러다임 전환 실패가 가시화되면서 새로운 사업자 중심으로 산업 지형 변동이 예상된다. 테슬라와 중국 EV 신흥 OEM 뿐만이 아니다. 빅테크의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인 Waymo의 기업가치 또한 Ford의 시총을 추월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흥 EV OEM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자의 출현으로 위협 받고 있는 레거시 OEM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레거시 OEM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짧게 고민해보았다. 당연히 상품력은 보유한 상태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선제적으로 요구된다. 신흥 EV OEM들의 시장 침투 핵심 성공요인이 바로 '원가 경쟁력'이듯이 EV캐즘인 현 단계에서는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 우위를 점해야 한다. 경쟁사 가격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고객 기대 수준까지라도.
- 원가 경쟁력 쌓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레거시 OEM이 단독으로 추진 가능했다면... 이미 실현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설령 실현되더라도 지속성이 존재할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따라서, 향후 원가 절감 진행 방식에 있어서 독자적 추진이 아닌, 파트너십 구조가 다수 출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VW의 리비안 투자가 대표적인 예시로 생각된다. 미래 변화에는 대응은 필요한데, 독자적으로하기엔 투자의 부담이 존재해 S/W와 EV 아키텍처에 역량을 공동 개발해 나가는 방식이다.
- 최근 닛산, 스탈란티스 등 레거시 OEM들이 구조조정 감행을 발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의 조치 중 하나이겠지만, 향후 지속 가능하면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 가능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고민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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