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 국내 소비자 중 30% BYD 구매 의향 존재, 전년 대비 10.4%p 증가
- 중국 NIO 배터리 스왑 충전소 네트워트 확대 가속화 (24년 12월 기준 2,900개소 설치, 최근 1~2개월 간 200개소 확대)
- 구글 웨이모 도쿄서까지 시험 사업 확대하며 자율주행 사업 가속화 (16년부터 총 8년간 50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운행 달성, 이중 80% 24년도 진행)
- BYD 24년 약 430만대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6 입지 구축
- 중국 OEM 24년 판매 목표를 초과달성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5년 공격적 목표 설정
- 중국 전기차 내 자국 반도체 사용 의무화
모빌리티 산업 Point of View
- '24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되돌아보면 중국 OEM의 약진이 가시화된 한해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이들의 야먕과 욕심은 거듭나고 있다. BYD, Zeely, Nio 등 중국 EV OEM 대다수 전년의 판매 목표를 초과달성하였으며, 25년은 2배 수준의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 목표가 꾀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중국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8% 수준이기에, 중국 외 타 국가의 시장 합산 42%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 내수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투 트랙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아직까진 중국 OEM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20% 수준으로 시장 규모 관점 추가 여력은 존재한다.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25년에도 연장 운영할 것을 발표함과 동시에 자국 반도체 사용 의무화 추진으로 미국, 유럽 서방 국가들에 협상 카드를 만들어 나가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 유럽계, 일본계 OEM들이 위기에 봉착하였다. 다만,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수요 뿐만 아니라, 공급까지 하겠다고 하니 기존의 레거시 OEM들의 포지션에 위협이 가세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과 혼자 합병은 단순 하나의 시작일 뿐, 마켓 다이나믹스에 변화가 올 한해 예상되는 바이다.